용혜인 의원, 25개 지역 ‘신년 의정보고’ 전국순회…“2월까지 한 달 대장정
2026-0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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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2월 4일 호남서 출발해 전국 25곳 방문…“국민과 함께 한 걸음 더”
내란 진상규명·민생개혁 성과 보고 예고…지방선거 앞두고 ‘풀뿌리 기본소득’ 비전 부각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장으로 내려가는 정치권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정당 조직력 다지기와 지지층 결집을 넘어, 지역경제·생활정책을 전면에 내세워 ‘지방 의제’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한 달간 전국을 도는 신년 의정보고회를 예고했다.
기본소득당은 용혜인 의원이 1월 9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국순회 의정보고회 ‘국민과 함께 한 걸음 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정은 호남권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충청, 강원, 부산·경남, 전북, 수도권, 제주 등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국순회는 ‘시즌2’로, 용 의원이 초선 때였던 2023년에도 전국 23개 지역을 순회하며 의정보고회를 연 바 있다. 당시 한 달 일정에 시민 약 2000명이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이번 순회는 지역 단위 접점을 더 넓히려는 재확장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의정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성과와 함께 지방선거를 앞둔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소득당은 용 의원이 내란 진상규명과 민생개혁 과제를 비롯해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사회연대경제, 과거사, 재난안전 등 의제를 ‘지역과 현장을 오가며’ 다뤄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핵심 메시지는 ‘기본소득 지방시대’다. 용 의원 측은 지방정부가 추진해 온 ‘풀뿌리 기본소득’ 흐름을 제도·정치적으로 뒷받침하고, 주민 투자 기반으로 지역경제의 성장과 분배 선순환을 지역에서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용 의원은 “적토마가 천 리를 달리듯 지역과 현장을 직접 다니며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에 몰두하겠다”는 취지로 밝혔다.
행사 참여는 지역별로 누구나 가능하며, 일정과 장소는 당 홈페이지와 의원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기본소득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