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킥보드 20살 여성, 단속 경찰관 5명 폭행…알고보니 전과 9범
2026-0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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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전과로 재차 범행…구속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20세 여성이 단속 경찰관 5명에게 욕설과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전과 9범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성 A(20) 씨는 3일 오전 5시 3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노상에서 음주·무면허·개인안전장구 미착용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다 단속하던 경찰관 5명에게 욕설과 폭행을 행사하는 등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주취 상태로 욕설하며 B 경사와 C 경장의 가슴을 여러차례 밀쳤다. 또 D 경사의 좌측 다리를 주먹으로 1회 가격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의 폭행은 순찰 차량에 태우는 과정에서도 일어났다. E 경사의 복부를 수 회 걷어차고, F 경사의 팔을 깨문 것이다.
이후 A 씨는 "경찰관을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피해 경찰관들의 진술과 함께 현장 모습이 담긴 보안카메라(CCTV), 바디캠을 통해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씨는 2024년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전과 9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관련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불구 재차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4일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