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8.4% 신드롬 또 터질까…KBS가 내놓는 초기대작 '한국 드라마'

2026-01-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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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남궁민이 SNS에 1회 대본 표지 사진 올려 관심 모으기도

배우 남궁민이 약 7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다.

'결혼의 완성'으로 KBS에 오랜만에 복귀하는 남궁민. / 유튜브 'KBS 한국방송'
'결혼의 완성'으로 KBS에 오랜만에 복귀하는 남궁민. / 유튜브 'KBS 한국방송'

최근 KBS는 ‘미리 보는 2026 KBS 드라마’ 티저 영상을 통해 2026년 방송 예정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포함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편성은 KBS 2TV 토·일 오후 9시 20분으로 예정됐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범죄자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남궁민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병원장 강태주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냉철하고 신중한 판단력을 지닌 인물 설정으로, 범죄 스릴러와 로맨스가 결합된 구조다. 상대역은 이설이 맡아 부부 관계의 긴장과 감정선을 함께 책임진다. 김대명의 출연도 확정됐으며 구체적인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혼의 완성' 주연 이설. / 유튜브 'KBS 한국방송'
'결혼의 완성' 주연 이설. / 유튜브 'KBS 한국방송'

남궁민의 이번 복귀 무게감은 전작 이력에서 비롯된다. 남궁민의 KBS 마지막 출연작은 2019년 ‘닥터 프리즈너’였다. 이후 타 방송사에서 주말 미니시리즈를 중심으로 연이어 성과를 냈다. 특히 2017년 KBS에서 방송된 '김과장'은 최고 시청률 1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넘기며 대중적 신드롬을 만들었다. 당시 남궁민은 타이틀롤로 원톱 활약을 펼쳤고,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근 성과 역시 명확하다. 남궁민은 금토극에서 연기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KBS 입장에서는 토일극 경쟁력 회복을 위한 확실한 카드다. 실제로 ‘결혼의 완성’은 KBS 2026 라인업 티저 공개 직후 온라인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남궁민이 개인 SNS에 1회 대본 표지 사진을 공개한 점도 제작 진행 상황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결혼의 완성' 티저 주요 장면. / 유튜브 'KBS 한국방송'
'결혼의 완성' 티저 주요 장면. / 유튜브 'KBS 한국방송'
KBS 2026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결혼의 완성'. / 유튜브 'KBS 한국방송'
KBS 2026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결혼의 완성'. / 유튜브 'KBS 한국방송'

작품의 기대 포인트는 장르 결합에 있다. 이혼 위기라는 일상적 설정 위에 납치와 범죄 대결이라는 비일상적 사건을 얹어 서사를 밀어붙인다. 병원장이라는 직업적 배경은 의학적 판단과 리더십을 드러낼 장치로 활용된다. 범죄자와의 대치 국면에서 선택의 연쇄가 어떻게 쌓이는지가 긴장도를 좌우한다. 로맨스는 사건 해결의 동력으로 작동하며, 부부 관계의 균열과 회복이 병렬로 전개된다.

남궁민이 직접 공개해 눈길 끈 '결혼의 완성' 대본 사진. / 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이 직접 공개해 눈길 끈 '결혼의 완성' 대본 사진. / 남궁민 인스타그램
'결혼의 완성' 함께 출연하는 이설과 남궁민.  / 남궁민 인스타그램
'결혼의 완성' 함께 출연하는 이설과 남궁민. / 남궁민 인스타그램
다만 시장 환경은 달라졌다. 실시간 시청률과 함께 재방·클립 소비, 온라인 화제성까지 종합 성과가 평가된다. ‘결혼의 완성’은 주연의 검증된 흡인력, 명확한 장르 콘셉트, 주말 황금시간대 편성을 갖췄다. KBS 토일극의 반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유튜브, KBS 한국방송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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