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저도 이재명 대통령도 유승민에 총리직 제안한 적 없다”
2026-0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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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개된 'KBC 신년 특별대담'서 발언한 내용

김민석 국무총리가 "저도 이재명 대통령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에게 총리직을 제안한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9일 공개된 'KBC 신년 특별대담'에 출연해 "지난 대선 당시 제가 보수 인사를 접촉하거나 영입하는 일을 총괄했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유승민에 총리직 제안한 적 없다고 밝힌 김민석
김민석 총리는 "당시 유승민 전 의원도 대선에서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들어서 실제로 전화와 문자를 드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유승민 전 의원과 연락이 안 됐다"라며 이런 상황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그 직후에 유승민 전 의원에게 문자를 한 번 드린 것도 알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총리직 제안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 측으로부터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했다.
이혜훈 후보자 발탁에 대해서도 입장 밝혀
김민석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발탁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부터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이 개혁의 기조 위에 중도·보수·통합의 가치를 함께 지니고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대선 뒤 국정의 책임을 맡고 난 후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전체를 통합해야 한다는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계신다"라며 이런 요인들이 인선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광주·전남 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시도민이 동의하신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본다"라며 "(시도민이) 방향을 결의한다면 그에 걸맞은 최대한의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찍어 화제가 된 일명 '샤오미 셀카'에 대해선 "세계적으로 그 장면의 조회 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혹시 들었나. 어제까지 6억 뷰라고 한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