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촬영지였다고?… 요즘 노을 사진으로 난리 난 곳 (충북)

2026-0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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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 명소
상반기 본격 운영 예정

노을 명소로 각광받던 충북 충주시의 건지마을이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충주 건지마을. / 충주시 제공
충주 건지마을. / 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동량면에 '건지 노을숲'을 조성해 올해 상반기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지 노을숲'은 일명 노을 맛집으로 통하는 동량면 건지마을 인근에 들어서는 체류형 휴양시설이다.

노을숲을 방문하면 개인 공간에서 LP로 음악을 들으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인근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의 기를 받으며 명상도 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총 8객실로, 숙박시설 3층에는 탁 트인 전망의 베이커리 카페도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 충주 건지마을. / 유튜브 '들락樂날락樂 충북'
충북 충주 건지마을. / 유튜브 '들락樂날락樂 충북'

건지마을은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춘 평온한 농촌 마을이다. 마을 주변의 땅이 기름지고 살기 좋아 '하늘이 내린 지초(영지버섯)가 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주호를 끼고 있으며, 뒤로는 낮은 산이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거 조용한 농산촌 마을이었으나,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와 노을 명소로 각광받으며 활력을 찾고 있다.

건지마을 전망대에 올라서면 충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도로와 논밭이 유려한 S자 곡선을 그리는데, 해가 질 무렵 이 길을 따라 붉은 노을이 내려앉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tvN '눈물의 여왕' 실제 촬영지인 충주 건지마을. / 유튜브 'tvN DRAMA'
tvN '눈물의 여왕' 실제 촬영지인 충주 건지마을. / 유튜브 'tvN DRAMA'

건지마을은 2024년 방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알려졌다. 극 중 남자 주인공 백현우(김수현)의 고향인 '용두리'의 실제 촬영지가 바로 이곳이다. 극 중 백현우와 여자 주인공 홍해인(김지원)은 건지마을 길을 걷거나, 평상에 앉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건지마을을 직접 방문한 누리꾼들은 "지도에 '조동근린공원'이라고 쳐야 나옴", "노을 타이밍 늦지 않도록 시간 잘 확인해야 한다", "한 번쯤 방문해서 사진 남기기 좋음",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차 타고 가는 걸 추천" 등의 후기를 남겼다.

건지마을 입구에는 무료 주차장이 넓게 구성돼 있다. 주차 후 도보로 약 10~15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길에 '일몰명소 건지마을 풍경포인트'라는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지도, 건지마을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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