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라니 미쳤다…3년 만에 돌아온 넷플릭스 '전 세계 1위' 한국 드라마
2026-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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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돌아오는 우도환·이상이의 글로벌 브로맨스 액션 드라마
비의 '빌런 끝판왕' 변신, '사냥개들' 시즌2의 관전 포인트
넷플릭스가 올해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시즌2 출격 소식을 알린 한국 드라마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2026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에 포함된 이 작품은 2023년 공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액션 느와르 시리즈 '사냥개들'이다.

앞서 2023년 6월 공개된 시즌1은 8부작으로 제작돼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2026년 2분기 중 공개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당시 '사냥개들'은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공개 7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 부문 비영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홍콩, 대만, 싱가포르, 터키 등 2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를 포함한 40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시즌1에서는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청년 건우(우도환)와 해병대 출신 우진(이상이)이 어머니의 빚 문제로 사채업자 김명길(박성웅) 일당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정의로운 복싱 지망생과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동료가 팀을 이뤄 불법 사채 세계를 응징하는 화끈한 주먹 액션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약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통쾌한 반격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냥개들'은 우도환이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청년경찰', '사자'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았다. 우도환과 이상이는 복싱 선수로 변신해 탁월한 액션과 특별한 브로맨스 케미를 형성했다. 박성웅, 허준호, 이해영, 류수영, 최시원, 최영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새론이 현주 역으로 등장했으나 음주운전 사고 논란으로 중도 하차했고, 이로 인해 김주환 감독은 후반 7, 8회 대본을 전면 수정했다.

시즌2는 사채업자들을 무찌른 두 주인공이 이번에는 전 세계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맨주먹으로 불법 사채 세계에 맞섰던 두 청년 복서의 액션이 더욱 강력하고 단단해져 돌아온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배경이 확대된다. 복싱을 매개로 한 불법 도박 리그가 주요 무대로, 시즌1의 한국 사채업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어둠의 복싱 세계'가 중심이 된다. 건우와 우진 앞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빌런 백정(비·정지훈)이 등장한다.

세계 복싱 챔피언도 무참히 박살 내는 압도적 파워를 지닌 백정은 건우를 어둠의 리그로 끌어들이려 하고, 이에 맞서 두 청년 복서와 목숨을 건 대결이 펼쳐진다. 시즌1의 빚 갚기 테마에서 진화한 '약자 보호'라는 주제가 브로맨스 팀플레이와 함께 전개되며, 빌런의 전략적 반격이 긴장감을 높인다.
출연진 라인업도 화제다. 우도환과 이상이가 각각 건우와 우진 역으로 컴백하며,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백정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비의 '빌런 끝판왕' 변신이 관심을 모은다.
특별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배우로 변신한 덱스가 파이터 관련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고, 박서준도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길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 출연에 나선다. 이시언, 황찬성도 빌런 역을 맡아 정지훈과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시즌2는 8부작으로 예정됐으며, 시즌1의 김주환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스튜디오N과 고스트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우도환은 시즌1 촬영 당시 이상이와 호흡에 대해 "상이 형과는 제가 했던 브로맨스 중 최고의 브로맨스였다. 이렇게 친구 같은 느낌은 처음이다. 지금도 많이 의지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연기에도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우도환을)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진국 같다. 열정이 대단하다. 작품에 대한 집요함과 열정이 있다"며 "도환이와는 휴대폰 게임을 하면서 친해졌고, 7~8회를 둘이 이끌어가야 해서 더 가까워졌다"고 남다른 케미 비결을 전했다.

'사냥개들' 시즌2 관전 포인트로는 우도환과 이상이의 화끈한 브로맨스 액션 케미, 더욱 업그레이드된 타격감과 글로벌 스케일이 꼽힌다. 김주환 연출 특유의 압축적인 전개와 통쾌한 반격과 스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