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통합은 국가적 생존 전략”~서남권 맞춤형 발전 약속
2026-01-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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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공청회서 이재명 대통령 ‘거리 비례 지원론’ 언급하며 통합 당위성 설파
“도시와 섬, 각기 다른 특성 살려 산업 유치… 특별법에 녹여낼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신안과 목포를 찾아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단순한 몸집 불리기가 아닌,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는 ‘기회의 창’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21일 서남권의 핵심 거점인 목포와 신안에서 도민공청회를 열고, 행정통합의 청사진과 지역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 “수도권서 멀수록 더 지원”… 대통령 기조 발맞춰
이날 김 지사는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적극 인용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국가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천명했다”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 주도 성장의 상징적 출발점이자,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장 먼 전남 서남권이 통합을 통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지임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서남권 특화 산업, 특별법으로 뒷받침
김 지사는 목포와 신안이 가진 해양 관광 및 에너지 산업의 잠재력을 통합 특별법과 연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섬 지역과 도시 지역의 특성에 맞게 신산업을 유치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특별법과 통합 정책에 꼼꼼히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3일 장흥군, 26일 무안군 등 22개 시군 전역을 순회하며 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