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구미-포항-안동’ 경북 거점 공략으로 도지사 선거전 '점화'

2026-0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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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구미서 출마 선언, 7일 포항 출판기념회, 9일 퇴임식, 10일 안동서 예비후보 등록

경북 최대 도시 포항에서 3선시장을 역임하는 이강덕 시장은 2월 2일 구미서 출마 선언, 7일 포항 출판기념회, 9일 퇴임식, 10일 안동서 예비후보 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지사 출마행보를 시작한다./이하 독자 제공
경북 최대 도시 포항에서 3선시장을 역임하는 이강덕 시장은 2월 2일 구미서 출마 선언, 7일 포항 출판기념회, 9일 퇴임식, 10일 안동서 예비후보 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지사 출마행보를 시작한다./이하 독자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의 경북도지사 선거전이 포항을 기점으로 구미와 안동 등 경북의 거점 공략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경북 최대 도시 포항에서 3선시장을 역임하는 이 시장은 2월 2일 구미서 출마 선언, 7일 포항 출판기념회, 9일 퇴임식, 10일 안동서 예비후보 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지사 출마행보를 시작한다.

이 시장이 오는 2월 2일 오전 10시 구미코(GUMICO)에서 경북도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철강’으로 상징되는 포항과, IT·반도체 거점인 경북 서부권의 중심 구미를 쌍두마차로 경북의 경제를 새롭게 이끌어내는 ‘경제도지사’로서의 행보로 해석된다.

출마 선언 직후인 2월 7일 오후 2시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뜨거운 열정은 강철을 녹인다'는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의 지지세를 경북전역을 확산하는 기폭제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어 2월 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퇴임식을 가진 직후인 2월 10일 안동시 경북도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구미와 포항에서의 행보가 ‘경제도지사’란 이미지를 각인한다면, ‘한국정신문화의 본향’ 안동에서의 예비후보등록은 경북북부권을 잇는 ‘경북정신’을 떠받들겠다는 의지의 발로로 해석된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월 5일 포항상공회의소 주최 신년인사회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같은 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은 장남의 입장과 같다”며 “리더는 손해를 보더라도 나서야 할 때가 있고, 이익이 되더라도 참아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포항인신년교례회' 참석한 이후 "포항의 변화가 경북의 희망이 되고, 경북의 도약이 대한민국의 힘이 되는 길... 포항이 걸어온 길이 증명해 왔듯, 우리는 위기 앞에서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다음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경선 구도는 3선 도전을 선언한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으로 가장 먼저 선거전에 돌입하는 이강덕 포항시장 등 4파전이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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