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년 만에 대이변…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2위' 찍은 시즌3 대작 영화

2026-0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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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개 후 인기 상승 중인 대작 영화

2024년 극장가를 찾았던 스릴러 블록버스터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넷플릭스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예고편 캡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예고편 캡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 24일 한국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 작품은 공개 사흘 만인 27일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2위에 진입했다. 이후 29일까지 3일 연속 2위 자리를 고수하며 높은 시청 순위를 기록 중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인기 스릴러 프랜차이즈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세 번째 시리즈다. 앞선 1, 2편과 달리 외계 괴생명체가 지구를 침략한 첫날을 그린 프리퀄 스핀오프 작품으로 제작됐다.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오가 주인공 사미라 역을 맡았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로 주목받은 조셉 퀸이 또 다른 생존자 에릭 역으로 출연했다. 알렉스 울프, 디짓 훈수 등이 조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속 한 장면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속 한 장면 / 롯데엔터테인먼트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 롯데엔터테인먼트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 롯데엔터테인먼트

작품은 평균 소음 90데시벨을 기록하는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암 투병 중인 사미라가 반려묘 프로도와 외출했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섬광을 목격한다. 이후 소리에 반응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가 출현하면서 뉴욕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맨해튼의 모든 다리가 폭격으로 끊기고 도시 전체가 고립된 상황에서 사미라는 우연히 만난 에릭과 함께 지하철역에서 시가지, 할렘까지 숨죽인 탈출을 이어간다.

이 영화는 지난 2024년 6월 26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했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날 10만 9000여 명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최종적으로 55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을 올렸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주연 배우 루피타 뇽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주연 배우 루피타 뇽오 / 롯데엔터테인먼트

북미 시장에서는 개봉 주말 5300만 달러(약 732억 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1편의 5020만 달러, 2편의 4754만 달러를 모두 뛰어넘는 수치로 프랜차이즈 역대 최고 오프닝이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도 개봉 첫 주 985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최종적으로 2억 6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네이버 영화에서 실관람객 평점은 6.52점으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전 시리즈들보다는 다소 아쉬운 것 같습니다", "전작에 비하면 아쉬운 스토리", "전편들과 같은 긴장감이 없어서 아쉽네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스틸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스틸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지만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았다. "팝콘도 제대로 못 먹고 기침도 못했음", "더 커진 스케일과 충격적 결말이 너무 좋았어요", "콰플이 콰플했다! 배우들 연기도, 스토리 몰입도 장난이 아님" 등 몰입감을 칭찬하는 후기가 이어졌다.

극장 개봉 후 약 2년 만에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이 작품은 새로운 인기 국면을 맞이했다. 시리즈 특유의 '소리 금지' 룰이 주는 긴장감과 루피타 뇽오의 호평받은 연기력, 휴먼 드라마적 요소가 더해진 스릴러 장르가 시청자들의 재발견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집에서 조용히 감상하기에 적합한 콘텐츠라는 점도 재시청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에서 열연을 펼친 루피타 뇽오 / 롯데엔터테인먼트
스릴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에서 열연을 펼친 루피타 뇽오 / 롯데엔터테인먼트

29일 오전 기준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영화' 순위에서는 '널 기다리며'가 1위,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슈퍼배드4', '부고니아', '더 립', '초(超) 가구야 공주!', '그물', '비밀일 수밖에', '얼굴', '난징사진관'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ParamountKR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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