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요리 왜 복잡하게 하나요... 딱 3가지만 넣어보세요, 유명 가수도 반했습니다

2026-0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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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함께 먹어도 일주일 이상 지속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

양배추 / 픽사베이
양배추 / 픽사베이
간장 한 스푼, 버터 한 덩어리, 액젓 한 스푼. 재료는 그것이 전부다.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배추 레시피 완결'이라 선언한 요리에 들어가는 양념이다. 육수도 와인도 불필요한 양배추 요리.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그는 평소 양배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왔다. 미국 셰프의 레시피를 참고해 멸치와 아몬드를 넣은 양배추 샐러드, 소홍주와 치킨 스톡, 김을 사용해 만든 양배추 샐러드 등이 그 예다. 이번엔 복잡한 조합을 제안하지 않고 간장, 버터, 액젓이라는 세 가지 양념으로 완성하는 단순한 조리법을 공개했다. 이 레시피를 최근 약 네 번 반복해 먹고 있다고도 밝혔다.

먼저 양배추를 큰 덩어리로 잘라놓는 것이 첫 단계다.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큼직큼씩 잘라놓는 것이 권장됐다. 이렇게 하면 볶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 식감이 살아난다는 설명이었다. 잘라놓은 양배추에 소금 한 꼭지와 후추를 넣고, 청양고추를 적당히 썰어 곁들였다.

양배추 볶음. / 성시경 유튜브
양배추 볶음. / 성시경 유튜브

이후 웍에서 양배추를 볶은 후 물을 약간 추가한다. 이렇게 하면 자체 수분과 함께 삶아지며 익는다. 조리의 핵심인 간장·버터·액젓의 기본비율은 1:1:1이다. 더 짜게 먹고 싶으면 간장을, 향을 더 내고 싶으면 액젓을 추가하면 된다. 영상에서는 액젓 한 스푼, 간장 반 스푼, 버터 적당량을 넣었다. 버터를 넉넉히 넣을수록 맛이 진해진다고 강조했다.

완성된 요리에 대한 만족감도 상당했다. 감칠맛과 매운 맛이 조화를 이루며, 화이트 와인이나 설탕 같은 추가 재료 없이도 완성된 맛을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조합이 가능한 이유로는 버터가 고기 감칠맛을, 액젓이 생선 감칠맛을 더하고, 단맛은 양배추 자체에서 나온다는 점을 꼽았다. 밥과 함께 먹어도 일주일 이상 지속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라고도 평가했다.

다만 볶음 후 남는 간장 버터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국물에 밥을 먹는 것은 간장 버터에 밥을 볶아 먹는 것과 효과가 비슷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최대한 감칠맛만 느끼면서 살을 빼려면 국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양배추는 이런 간단한 요리의 주재료로서 단순한 맛 조합이 아닌 영양 면에서도 주목받는 채소다. 양배추는 비타민 C와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기여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양배추 100g당 약 36mg 정도 포함된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양배추는 이 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이다. 또한 양배추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내 균형을 유지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유익하다. 여기에 더해 양배추는 설포라파인이라는 항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암 예방에 관심을 받고 있다.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양배추 100g당 칼로리는 약 25kcal 수준이다. 이러한 영양적 강점 위에 간단한 조리법이 더해져 양배추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재료로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성시경 유튜브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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