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공유재산 빗장 풀었다~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연장’
2026-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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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고려해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조치 지속… 민생 활력 제고
행정 목적 잃은 유휴 토지 10건 과감히 용도 폐지… 재산 관리 효율성 높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또한 쓸모가 없어진 군유지는 과감히 정리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등 유연한 재산 관리 정책을 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1월 30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민생 안정과 자산 관리 효율화를 위한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 어려울 때 힘 되는 ‘착한 행정’
이날 심의회에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등 공유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적용 기간 연장안’이 의결됐다. 장기화된 내수 부진으로 고통받는 지역 상인들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어 지역 경제의 실핏줄을 지키겠다는 조치다.
◆ 묵은 땅은 정리하고 새 땅은 산다
이와 함께 군은 행정 목적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토지 10건에 대해 용도 폐지를 결정했다. 방치된 유휴 부지를 일반 재산으로 전환해 매각하거나, 주민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공익 목적으로 재활용할 길을 터준 것이다. 이는 유지 관리 비용은 줄이고 재정 수입은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범우 완도부군수는 “공유재산은 군민 모두의 자산인 만큼, 보존할 것은 확실히 지키되 활용할 것은 과감히 풀어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