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광주·전남 교육 통합, 지역 소멸 막을 경쟁력의 열쇠”
2026-02-0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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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교육공동체 공청회서 ‘통합 청사진’ 직접 제시… “지역 간 격차 줄일 것”
학생 중심 환경 조성·교육 선택권 확대 등 단계별 로드맵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과 광주의 교육 행정 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닙니다. 교육 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의 시작점입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직접 소통 행보에 나섰다. 통합을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교육공동체 공청회를 열고 통합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 “교육 선택권 확대가 핵심”
이날 김 교육감은 직접 연단에 올라 통합 이후 그려질 미래상을 설명했다. 핵심은 ‘학생 중심 교육 환경’이다. 행정 구역의 장벽을 허물어 학생들이 거주지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관련 법안 및 추진 경과 공유
문태홍 정책국장은 통합 논의의 배경과 현재 발의된 법안의 주요 쟁점을 설명하며, 행정적·법적 절차에 대한 투명성을 높였다.
김 교육감은 “통합은 학생의 성장과 지역 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정책에 촘촘히 반영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