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가 지역 안전의 전초기지로”~동신대-전남소방 ‘생명 살리는 동행’
2026-0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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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RISE 사업단, 대학 첨단 인프라 개방해 소방관 재교육 ‘앞장’
재난안전리빙랩 시뮬레이션 활용… 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 주목
김세훈 학과장 “초고령화 전남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 체계 구축 기여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방 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교육 인프라가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데 활용되고 있어 주목된다.
동신대학교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소방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는 최근 교내 재난안전리빙랩에서 전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과 소방학교 교관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심폐소생술 교육(KBLS Provider)’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 대학-지역 상생의 해법 ‘공유’
이번 교육은 대학이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에 직접 뛰어든 ‘전남동반성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동신대는 고가의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장비가 갖춰진 ‘재난안전리빙랩’을 구급대원들에게 개방했다. 강의실에 머무는 교육이 아닌, 지역의 공공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들을 위한 실전 훈련장으로 대학 시설을 활용한 것이다.
◆ 지역 맞춤형 인재와 정책의 산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전남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응급의료 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세훈 응급구조학과장은 “전남은 초고령화와 넓은 농어촌 생활권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맞춤형 응급의료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활용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