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보다 먼저 온 노란 물결”~강진청자축제, 유채꽃 인생샷 명소로 뜬다
2026-02-0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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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막 ‘제54회 강진청자축제’, 한 달 먼저 핀 유채꽃밭 공개
고려청자의 비색과 유채의 노란색 조화… ‘봄 마중’ 관광객 유혹
온실 속 튤립 포토존까지… “꽃향기 맡으며 축제 즐기세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아직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남도 끝자락 강진에는 벌써 노란 봄기운이 가득 찼다.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청자의 신비로운 비색과 어우러질 화사한 유채꽃 향연을 예고하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강진군은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유채꽃밭을 조성, 축제 개막과 동시에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 4월의 꽃을 2월에 만나다
유채꽃은 보통 4~5월에 만개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하지만 강진청자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은 계절을 앞서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군이 축제 시기에 맞춰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 가을부터 공들여 가꾼 덕분이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유채꽃밭은 고려청자의 푸른 빛깔과 대비되는 강렬한 노란색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인생 사진’ 남길 포토존 가득
꽃구경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증샷’이다. 강진군은 관광객들이 유채꽃밭 사이를 거닐며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동선을 조성했다. 또한, 비닐온실 내에는 알록달록한 튤립 꽃 포토존도 별도로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분들이 활짝 핀 유채꽃과 튤립을 보며 미리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꽃향기 가득한 강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