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도 빨간불?… 역사적 다우 5만 시대 개막

2026-0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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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역사적 50000 선 돌파, 기술주 강세가 이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0 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하며 역사적 고점을 경신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으나 이후 진행된 선물 거래에서는 추가 상승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현지 시각 9일 기준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 상승한 50135.87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장중 한때 변동성을 보였으나 마감 직전 매수세가 유입되며 50000 고지를 지켜냈다.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전장보다 207.46포인트 오른 23238.67을 기록하며 0.9%의 수익률을 냈다. S&P500 지수 역시 32.52포인트 상승한 6964.82로 마감해 7000 선 돌파를 목전에 뒀다. 시장은 기업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분석한다.

기록적인 상승 이후 이어진 지수 선물 시장은 잠잠한 분위기다. 다우 선물과 S&P500 선물 등 주요 지수 선물은 소폭의 등락만을 반복하며 전 거래일 종가 부근에서 머물고 있다. 투자자들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과 향후 발표될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거래량은 평시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과 소비재 섹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일부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변동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우지수의 50000 안착이 심리적 저항선을 허물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면서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home 조희준 기자 choj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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