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기업들 한숨 돌렸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6개월 연장 확정
2026-02-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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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까지 지정 유지… 가전·타이어 등 제조 업계 ‘단비’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신설로 혜택 대폭 강화… 인건비 최대 50% 지원
공장 신·증설 및 지역민 채용 시 파격 지원… 일자리 창출 청신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경기 침체와 전통 제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광산구 지역 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6개월 연장되면서, 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연장과 함께 지원 제도가 강화되어 기업 부담은 줄고 고용 창출 여력은 커질 전망이다.
광주 광산구는 12일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 결과, 당초 이달 만료 예정이었던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이 오는 8월 27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 인건비 절반 지원… ‘지역고용촉진지원금’ 도입
이번 연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혜택의 확대다. 기존에는 ‘고용위기지역’에만 적용되던 ‘지역고용촉진지원금’ 제도가 개편되어 선제대응지역까지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광산구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관내에 공장을 신설·증설하고 지역 주민을 신규 채용하는 사업주는 근로자 임금의 최대 2분의 1(대규모 기업은 3분의 1)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전, 타이어 등 지역 주력 산업체들의 인건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 고용 한파 녹이는 마중물
광산구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연명을 넘어, 기업들의 신규 투자를 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롭게 확대된 지원금을 적극 활용해 민생 경제의 근간인 일자리를 지키고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