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통합특별법 80점, 나머지 20점은 땀으로 채우겠다”

2026-02-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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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회견서 행안위 통과 환영… “‘인서울’ 아닌 ‘인광주’ 시대 법적 기반 마련”
“연방제 수준 지방정부 향한 첫걸음”… 7월 1일 출범 준비 박차
이재명 대통령 ‘5극 3특’ 결단에 감사… 정치력 발휘해 추가 보완 약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남·광주 통합의 법적 토대가 될 특별법의 국회 상임위 통과를 환영하며,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법안에 ‘80점’이라는 점수를 매기며, 나머지 20점은 출범 전후로 반드시 채워 넣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 관련 기자차담회'에 참석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통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 관련 기자차담회'에 참석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통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5·18 영령 앞에서 통합을 선언한 지 42일 만에 ‘인 서울(In Seoul)’이 아닌 ‘인 전남광주특별시’를 꿈꿀 수 있는 법적 기반을 갖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 “연방제 수준의 지방정부 목표”

강 시장은 이번 성과를 단순한 행정 구역 개편이 아닌, 국가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해석했다. 그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고 ‘5극 3특’ 체제로 재편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법은 우리가 지향하는 연방제 수준의 강력한 지방정부로 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은 과제는 정치력으로 돌파

강 시장은 법안 통과에 안주하지 않고 곧바로 ‘보완’을 언급했다. 그는 “이제 막 문을 연 만큼 부족한 부분은 국회 본회의와 총리실 지원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워나가겠다”며 “시도가 공동으로 준비위원회를 꾸려 오는 7월 1일 성공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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