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8년째 이어온 ‘마을 자치 실험’~ 활동가 130명 배출 성과

2026-0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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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마을활동지원가 운영… 주민 주도 공동체 생태계 조성 견인
올해 21명 위촉,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광산구 “주민이 마을 변화의 주체…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8년째 운영 중인 ‘마을활동지원가’ 제도가 지역 자치의 뿌리를 단단히 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광산구는 13일 ‘2026 마을활동지원가’ 위촉식을 갖고, 올해 활동할 21명의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

광산구는 지난 2019년 1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0여 명의 마을활동지원가를 양성했다. 이는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자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왔다는 방증이다.

올해 선발된 지원가들은 ‘2026년 광산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4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자치의 주역, 주민

광산구는 이번 지원가 운영을 통해 관 주도의 행정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 자치’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활동지원가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이자, 공동체의 성장을 돕는 촉진자”라며 “많은 공동체가 자생력을 갖추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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