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2026 방문의 해’ 닻 올렸다~ 연날리기에 담은 ‘공공기관 이전’ 염원
2026-02-14 19:23
add remove print link
14일 영산강 정원서 축제 개막… 체류형 관광 도시 도약 신호탄
윤병태 시장, 대형 연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은 나주로” 적어 비전 천명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두 마리 토끼’ 사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설 명절을 기점으로 ‘2026 나주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단순한 명절 행사를 넘어, 지역의 핵심 현안을 알리고 관광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적 행보가 돋보인다.
나주시는 14일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6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채워졌다.
◆ 하늘에 띄운 나주의 미래
특히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대형 연에 직접 붓을 들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나주로’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나주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 스쳐 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
이번 축제는 나주가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영산강 정원에 머물며 체험하고, 먹고, 즐기는 동안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함께 올랐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넘치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날리기 축제는 ‘2026 나주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며 “영산강 정원을 중심으로 나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1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