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설 민심 잡기~“7월 통합특별시 출범, 부강한 호남 만들 것”
2026-02-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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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주송정역서 귀성객 맞이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 비전 공유
2월 말 특별법 국회 통과 총력전… 지역 소멸 위기, ‘통합’으로 정면 돌파
“지방 주도 성장 이끌 골든타임”… 온·오프라인 여론 수렴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당위성을 직접 설파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오는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2월 말 특별법 국회 통과를 앞둔 시점에서,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광주송정역에서 공직자 20여 명과 함께 귀성객 환영 캠페인을 열고, 광주·전남 통합 추진 현황과 비전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했다.
◆ 인구 소멸, ‘통합’이 해법
강 시장은 이날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은 단순한 결합이 아니라, 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지방 주도의 성장을 이끌어낼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부강한 광주전남’ 실현을 목표로 통합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시민 소통 강화
광주시는 통합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소통플랫폼’ 접속 방법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강 시장은 “KTX 증편과 같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통해 호남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귀성객 여러분께서도 고향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