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저렴한 상황”... 4개월 연속 하락장 속 암호화폐 비트코인 저평가 신호 포착
2026-02-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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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신호 vs 시장 과열 부재, 반등 가능성은?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달러 아래에서 탈출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다시 올라가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도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가격이 제자리걸음이다.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격이 6만 달러 밑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이니스트 등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가격 변화가 심해지고 시장에 돈이 부족해지면서 개인 투자자와 큰 회사들 모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크립토퀀트의 보고서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최고가를 기록한 뒤 약 4개월 동안 가격이 내려가는 중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지금의 가격이 비트코인의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되는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도 가격 조정이 끝날 때쯤 이런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앞으로 가격이 더 많이 떨어질 위험이 줄어들 수 있음을 뜻한다.
비트코인의 가치를 판단하는 시장 가치 대 실현 가치(MVRV) 비율은 현재 1.1 수준이다. 이 비율이 1보다 낮으면 비트코인이 아주 저렴하다는 신호인데, 지금은 그 수치에 매우 가까워졌다.
다만 이번 시기는 과거와 조금 다르다. 예전에는 가격이 너무 뜨겁게 오른 뒤에 떨어졌으나, 이번에는 시장이 그렇게 과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격이 내려왔다. 그래서 예전 기록과 지금을 똑같이 비교하기는 어렵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12만~12만 5000달러를 기록한 뒤 계속해서 낮아지는 중이다. 최근 7만 달러 선이 무너진 것은 시장의 하락세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6만 5000달러에서 6만 8000달러 사이에서 가격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앞으로 6만 달러라는 심리적 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이 다시 회복되려면 먼저 7만 달러 위로 올라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