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준비된 1조 예산의 지휘자”~조호권,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2026-02-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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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구원 부원장·전 시의회 의장… 정책·행정 ‘양손잡이’ 등판
“권한 아닌 책임의 행정 펼칠 것”…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지역 파트너 자임
돌봄부터 교통까지 ‘생활 밀착형’ 공약 예고… 안정감 있는 리더십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북구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정책통’이 링 위에 올랐다. 조호권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일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합류했다.

조 부원장의 등판은 북구청장 선거판에 무게감을 더한다. 그는 제6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방 자치의 최전선을 경험했고,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광주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을 거치며 복지와 행정의 디테일을 다듬어온 인물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를 두고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몇 안 되는 ‘양손잡이’ 행정가”라고 평가한다.

◆“북구 예산 1조 시대, 촘촘하게 관리할 적임자”

이날 조 예비후보가 내세운 키워드는 ‘책임’과 ‘체감’이다. 그는 “행정은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무한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화려한 구호보다는 주민들이 당장 내일 아침에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충실한 공복’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그는 북구의 1조 원대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덩치가 커진 예산만큼이나 기초지자체의 재정 운영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돌봄·경제·교통·환경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현미경 잣대를 들이대겠다는 각오다.

◆중앙과 지방 잇는 ‘정책 파이프라인’ 기대

조 예비후보의 강점은 중앙당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다. 현재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직을 수행하며 민생·복지 정책을 설계하고 있는 만큼, 중앙의 지원을 지역으로 끌어올 ‘가교’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은 결국 지역에서 판가름 난다”며 “국정의 성과가 북구 골목골목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기초행정의 모범 답안을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 의장에서 복지 전문가로, 그리고 이제는 중앙당의 정책 브레인으로 변신을 거듭해 온 조호권. 그의 안정감 있는 리더십이 변화를 갈망하는 북구 민심을 파고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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