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70만 원 지급~ 3월 13일까지 신청

2026-02-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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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0만 원 인상,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4월 중 지급 대상자 확정, 자격 요건 꼼꼼히 확인해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원 금액이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되어 농어민들의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보성군청
보성군청

보성군은 2026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오는 3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10만 원 더 드립니다… 연 70만 원 지급

올해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가구당 연 7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만 원 인상된 금액이다. 수당은 전액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어, 농어민의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책 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누가 받을 수 있나?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로서, 신청 연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대상자로 확정될 때까지 도내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입원, 장기 치료 등)이 있는 경우 읍·면장의 확인을 거쳐 가족이 대리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신청 전년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보조금 부정 수급 이력이 있는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관련 법령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실제 생계를 같이하면서 세대만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꼼꼼한 심사 거쳐 4월 지급

보성군은 3월 말까지 접수된 신청자의 자격 요건과 제외 대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 뒤, 4월 중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9,774명에게 총 58억 원 규모의 공익수당이 지급되어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수당 인상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어업을 지켜오신 분들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길 바란다”며 “자격 요건을 갖춘 농어민들이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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