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품은 수천만 원짜리 명품 난초 구경 오세요!”~화순군, 21일 춘란 박람회 개막

2026-03-1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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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서 전국 희귀 난 1,000여 점 한자리 총출동
“내 손으로 명품 난을 득템?”… 화순난연합회 주관 특별 경매 열려 애호가들 ‘두근두근’
화순군, 난 온실 빌려주고 키우는 법도 가르쳐줘… “반려 식물 키우며 힐링하세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귀하다는 한국춘란 수천 점이 우리 동네에 쫙 깔린다니, 봄맞이 꽃구경 겸 가족들이랑 눈 호강하러 가야겠습니다. 운 좋으면 경매에서 멋진 난초 하나 장만할 수도 있겠네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명품 난초들이 전남 화순군으로 총출동한다. 평소 쉽게 보기 힘든 수백,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희귀 한국춘란을 마음껏 구경하고, 직접 경매에 참여해 볼 수도 있는 색다른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오는 3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6 제8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진귀한 명품 난초, 경매로 ‘내 품에’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애지중지 키워낸 1,000여 점 이상의 춘란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1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난초를 뽑는 시상식이 열리며, 이어 희귀 춘란을 직접 살 수 있는 특별 경매까지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최인환 화순군 농업정책과장은 “관람객들이 우아한 난의 매력을 듬뿍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동네 주민들과 농가들이 난을 쉽게 접하고 키울 수 있도록 재배 온실을 빌려주고 우량 모종을 보급하는 등 든든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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