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인구 감소 돌파할 ‘농촌공간 대개조’ 청사진 띄웠다~ 2035 중장기 마스터플랜 가동
2026-03-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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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공청회… 외형 성장 탈피, 내적 자생력 강화 정조준
‘3개 생활권·2개 발전 축’으로 공간 구조 전면 재편… 영농형 태양광 등 혁신 전략 테이블 위로
16일까지 추가 의견 수렴 후 읍면별 핀셋 공청회 예고… “정주 여건 혁신해 지역 소멸 막을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라는 파고에 직면한 전남 함평군이 농촌 공간의 비효율성을 걷어내고 지속 가능한 마스터플랜을 세우기 위한 ‘공간 대개조’ 작업에 착수했다. 한정된 자원을 3개 생활권으로 압축·재배치해 정주 여건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혁신적 공간 전략이다.
함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혁신으로 성장하는 행복한 농촌, 함평다운 미래농촌’을 비전으로 내건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 ‘압축과 연결’ 기반의 공간 재편… 정책 내실화 방점
목표 연도를 2035년으로 설정한 이번 마스터플랜의 핵심은 맹목적인 외형 확장의 중단과 ‘내적 자생력 강화’다. 군은 파편화된 농촌 공간을 3개 생활권 체계와 2개의 발전 축으로 구조화하여, 행정과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토론의 열기도 뜨거웠다. 전남연구원 조창완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전남대학교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영농형 태양광 등 에너지 기술을 접목한 신수익 창출 방안과 인구 감소를 방어할 구체적 생활권 재편 로드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에서 정책의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됨에 따라, 함평군은 오는 16일까지 기본계획에 대한 추가 의견(방문, 우편, 이메일)을 수렴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세부 시행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읍면 단위의 핀셋 공청회를 열어 상향식(Bottom-up) 의견 수렴을 거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공간 재생 마스터플랜으로 지역 활력의 모멘텀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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