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026 컴백쇼 최대 26만 인파 몰린다”…서울시의회, 철통 안전관리 주문
2026-03-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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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190개국 생중계에 역대급 운집 예상… 사전 예방 중심의 전방위적 대책 점검
- 강동길 위원장, 밤샘 대기자 관리 및 다국어 안내 등 빈틈없는 다중 안전망 구축 당부
방탄소년단(BTS)의 2026년 컴백쇼를 앞두고 광화문 일대에 역대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철통 같은 안전관리를 강력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중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2026 컴백쇼'의 인파 안전관리 지원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에 따르면 이번 BTS 공연에는 2만 5000개의 공식 관람석을 비롯해 광장 주변으로 최대 26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 재난안전실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실시간 인파 동향 모니터링 강화, 공연 진행 단계별 맞춤형 대응 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특별 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보고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는 초대형 글로벌 이벤트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전 세계에 K-컬처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것은 화려한 무대 연출 그 이상으로 성숙하고 철저한 대한민국의 '안전관리 문화'라고 입을 모았다.
강동길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예상치 못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최 측은 물론 경찰, 소방, 관할 자치구 등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를 강하게 지시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공연 전부터 텐트를 치고 밤을 새우는 이른바 '노숙 대기자'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찾는 수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배려한 다국어 안전 메시지 송출 등 정교하고 세심한 지원 대책 마련도 함께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강 위원장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중, 삼중의 촘촘한 다중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과 관람객 보호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