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핀 기차역 역명판을 내 지갑 속에… 코레일, 한정판 ‘레일플러스’ 출시
2026-03-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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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주 등 12개 명소 디자인한 ‘벚꽃 에디션’… 16일부터 해당 역 편의점서 선착순 판매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철도 역명판 카드가 화사한 봄옷을 입고 다시 돌아온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12개 기차역의 역명판 디자인에 화사한 벚꽃 테마를 입힌 ‘역명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벚꽃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카드는 기차역 승강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역 이름 안내 표지판인 ‘역명판’을 그대로 카드 속에 옮겨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와 경주를 비롯해 서울, 용산,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춘천, 순천, 영암, 득량 등 전국 12개 역의 이름을 따 제작됐다. 봄철에만 한정 판매되는 만큼 철도 마니아와 여행객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소장용 굿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철도와 전철, 버스, 택시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에서 호환되는 선불형 교통카드다. 교통 기능 외에도 전국 편의점과 카페 등 유통 매장에서도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다. 판매 가격은 4,000원이다.
해당 카드는 전국 12개 기차역 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서 각 역의 디자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역 안에 편의점이 없는 진해역, 영암역, 득량역의 카드는 인근 주요 거점 역에서 판매한다. 진해역 카드는 마산·창원·창원중앙역에서, 영암역 카드는 목포역, 득량역 카드는 순천역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벚꽃 성지로 이름난 주요 역부터 정겨운 풍경이 숨겨진 간이역까지, 전국 기차역의 아름다운 봄 정취를 카드 한 장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에디션이 올봄 기차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