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미정산 의혹 관련 입장을 직접 밝혔다

2026-03-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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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배우 이장우 / 뉴스1
배우 이장우 / 뉴스1

배우 이장우가 식자재 납품 대금 미지급 문제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걱정을 끼친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으신 A 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보도가 나온 뒤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해명이 늦었음을 알렸다.

이장우에 따르면 운영에 참여한 식당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 계약을 맺고 고기를 공급받았다. 호석촌은 고기 대금을 무진에 모두 보냈으나 무진이 그 돈을 실제 물건을 준 A에게 전달하지 않아 이번 문제가 생겼다.

호석촌의 전 대표는 이장우와 2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였다. 이장우는 그가 일을 잘 관리할 것이라 믿었으나 무진의 감사직을 함께 맡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이장우는 거래 과정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장우는 무진이 A에게 줄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호석촌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돈 지급 현황을 조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요식업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자신의 이름을 믿고 거래한 사람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의 식자재 미정산 의혹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축산물 업체는 2023년 말부터 돼지머리 등 납품했고, 현재 4000만 원이 넘는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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