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허위 득표율 문자, 조직 개입 의심”~전면 고발 착수

2026-03-22 16:32

add remove print link

민형배 “허위 득표율 문자, 조직 개입 의심”~전면 고발 착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당내 경선을 둘러싼 허위 정보 유포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형배 후보 측이 조직적 개입 정황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관련자 전원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조직적 유포 정황 포착”…7명 증거 확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측은 22일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와 관련해 조직적 배포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선 캠프는 유포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인원 7명에 대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당 선관위 “무관용”…후보 측 개입도 엄단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시 같은 날 입장을 내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선관위는 허위 정보 유포를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행위로 규정하고, 후보자 측 연루 여부가 확인될 경우 예외 없이 엄중 조치하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했다.

◆“경선 신뢰 훼손”…당내 최대 쟁점 부상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경선 공정성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당 선관위는 비공개 원칙이 적용되는 경선 결과를 악용해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한 중대한 문제로 보고 있으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당내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선 테러 수준”…결과 공개 요구까지

민 후보는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사안을 ‘경선 테러’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경선 결과 비공개 원칙을 재검토하고,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적 대응 본격화…제보 창구도 운영

관련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민 후보 측은 온라인 제보 창구를 개설해 추가적인 허위 정보 유포 사례를 수집하고 있으며,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