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에 '이것' 살짝만 넣어보세요…5분 만에 고급 한정식집 갈비탕 부럽지 않습니다

2026-03-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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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전문점 못지않은 맛 내기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조리 과정은 단순하지만 맛은 뛰어난 이른바 가성비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단 5분 만에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내는 고기 당면 요리가 화제다. 이 요리는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방법이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로 구성돼 있다.

갈비탕 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갈비탕 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이 요리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조리 시간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차려 먹기 힘든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사 먹는 음식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요리에 들어가는 주재료와 만드는 법을 상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준비해야 할 재료는 고기와 채소 그리고 양념이다. 고기는 얇게 썰린 오삼겹이나 차돌박이를 준비한다. 얇은 고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양념이 고루 배게 하기 위해서다. 채소는 다진 마늘과 대파만 있으면 충분하다. 주식 역할을 하는 면은 당면을 사용하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칼로리가 낮은 저칼로리 면이나 곤약면으로 바꿔서 조리해도 좋다.

고기를 볶는 모습 (AI 사진)
고기를 볶는 모습 (AI 사진)

조리의 시작은 고기를 볶는 것이다. 달궈진 팬에 준비한 오삼겹이나 차돌박이를 넣는다. 이때 다진 마늘을 함께 넣어 볶아준다. 마늘은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요리 전체에 깊은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고기가 적당히 익어 기름이 나오고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을 붓는다. 물의 양은 350ml가 적당하다. 너무 많으면 국이 되고 너무 적으면 면이 익지 않으므로 양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간을 맞추는 핵심 양념은 두 가지다. 굴소스와 참치액이다.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굴소스 한 스푼을 넣는다. 굴소스는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색감을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참치액 반 스푼을 추가한다. 참치액은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복잡한 양념 배합 없이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다.

설렁탕 자료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설렁탕 자료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

양념을 넣은 뒤에는 당면과 대파를 넣어준다. 당면은 미리 불려두지 않아도 끓는 물에서 금방 익는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씹는 맛과 시원한 향을 더할 수 있다. 이 상태로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당면이 투명하게 익으면서 국물을 머금게 된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추고 후추를 넉넉히 뿌려 마무리한다. 후추의 알싸한 향은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뒷맛을 깔끔하게 만든다.

이 요리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주방에 흔히 있는 굴소스와 참치액만으로 맛의 중심을 잡았기 때문이다. 또한 한 그릇 요리로 설거지거리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자취생들에게 큰 점수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본 이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손님에게 대접해도 손색없을 정도라는 의견이 많다. 특히 고기에서 나온 기름과 굴소스가 어우러진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당면 대신 우동 면이나 라면 사리를 활용해 응용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다.

요즘처럼 물가가 비싼 시기에 외식 대신 냉장고에 남은 고기를 활용해 이런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오늘 저녁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냉장고에 있는 얇은 고기와 당면을 꺼내 5분만 투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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