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키워 세계로 보낸다"~전남교육청-3개 대학, '글로컬 미래교육' 드림팀 결성
2026-03-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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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키워 세계로 보낸다"~전남교육청-3개 대학, '글로컬 미래교육' 드림팀 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지역의 우수한 대학들과 손잡고 전남의 아이들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거대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돌입했다. 지역의 정체성을 품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전남형 글로컬(Glocal)' 청소년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는 전례 없는 협력 모델이 가동된다.
◆ 3개 거점 대학과 맞손… '미래교육' 공동 전선 구축
2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24일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3개 대학과 ‘전라남도 글로컬 청소년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교육청과 대학이 칸막이를 허물고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하자는 강력한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 AI·독서 인프라 전면 개방… 대학의 노하우, 청소년에게 쏟는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앞으로 촘촘한 실무 공조 체제를 가동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인공지능(AI) 및 독서, 청소년 활동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및 지원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 인적·물적 자원의 과감한 공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의 긴밀한 협력 ▲대내외 홍보 활동 등이다. 특히 대학이 보유한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최고 수준의 교수진 노하우가 초·중·고 청소년들의 교육 과정에 직접 연계됨으로써 교육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 "전남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김대중 교육감의 굳은 의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교육청과 대학의 교류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가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고 그들이 다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지역 공생형 교육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오직 전남의 아이들과 미래 교육의 혁신만을 생각하며 흔쾌히 뜻을 모아주신 세 분의 총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대학과의 빈틈없는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새롭게 빚어낼 '전남형 글로컬 교육'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