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책은 우리가 직접 제안해요"~담양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료

2026-03-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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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책은 우리가 직접 제안해요"~담양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담양군이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며, 정책 수요자인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 위한 뜻깊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 25일 아동참여위원 42명 머리 맞대… "아이들이 그리는 담양"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담양군 아동참여위원 42명이 직접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취지와 필요성을 다 함께 공유하고 본격적인 주제별 토론에 돌입했다.

◆ 놀이·안전·교육 등 6개 분야 토론… 아동 시각의 실질적 제안 봇물

이날 원탁토론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하고 시급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놀이문화 ▲참여존중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총 6개의 핵심 분야로 나뉘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아동위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피부로 느꼈던 불편 사항과 개선 방안을 스스럼없이 공유했다. 특히 어른들의 시각에서는 쉽게 놓칠 수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 짚어내며, 담양군에 바라는 맞춤형 핵심 정책들을 당당하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기본계획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

담양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쏟아진 아이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향후 지역 사회 전반에 아동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직접 들려준 소중한 의견들은 앞으로 담양군이 중점 추진할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의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자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며,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이 현실이 되고, 아동의 권리가 지역 사회 곳곳에서 온전히 보장되는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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