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만발한 예산, 버스·택시로 편하게 누리세요"… 2026 예산 시티투어 본격 시동

2026-03-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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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매주 토요일 무료 버스 운행… 추사고택·수덕사 등 봄꽃 명소 순회
예당호 출렁다리·상설시장은 사계절 필수 코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소규모 여행객 위한 반값 관광택시도 병행 운영… "맞춤형 관광 거점 도약"

2026 예산군 시티투어 홍보물 / 예산군
2026 예산군 시티투어 홍보물 / 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맞춤형 관광 교통망을 활짝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예산군은 오는 3월 28일부터 군내 주요 관광 명소를 한 번에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2026 예산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외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고 예산이 자랑하는 대표 관광 자원들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연계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계절별 코스에 관광객들의 선호도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올해는 한층 더 알차고 짜임새 있는 노선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계절의 변화에 맞춘 특색 있는 코스 구성이다.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봄 코스는 추사고택을 시작으로 수덕사, 예당관광지, 그리고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을 차례로 순회하며 예산의 깊은 역사와 화사한 봄꽃 명소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아울러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산상설시장은 사계절 내내 모든 코스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어느 계절에 방문하더라도 예산의 핵심 관광지를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문화관광해설사가 버스에 동행해 각 명소에 얽힌 숨은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을 깊이 있게 풀어내는 고품격 해설 서비스까지 제공해 여행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예산군은 단체 관광객을 위한 버스투어와 함께 가족이나 연인 등 소규모 여행객을 겨냥한 ‘관광택시’도 연중 병행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이용자의 개인 일정과 취향에 맞춰 6시간, 8시간, 10시간 코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관광택시는 군에서 이용 요금의 절반을 파격적으로 지원해 각각 6만 원, 7만 5천 원, 9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버스투어와 택시투어 모두 예산군을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관외 거주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행되는 버스투어의 탑승료는 전면 무료다. 단,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료 등은 이용자가 개별 부담해야 한다. 투어 버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예산군 문화관광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광택시는 관광안내소를 통한 사전 전화 예약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이 예산의 보석 같은 명소들을 한결 여유롭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매력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예산 관광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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