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전부터 화제성 1위 찍더니…'이것'마저 초호화라는 '역대급' 한국 드라마
2026-04-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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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변우석 주연, 라이즈·비비 등 11팀 초호화 OST 라인업 공개
신분제 타파 로맨스 드라마, 방송 전 화제성 1위 석권
아이유와 변우석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이번엔 초호화 OST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OST 참여진은 라이즈(RIIZE),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비비(BIBI), 샘킴(SAM KIM), 소수빈, 알레프(ALEPH), 우즈(WOODZ), 임중원(손을모아), 키키(KiiiKiii), 한로로, hrtz.wav(하츠웨이브)까지 총 11팀이다. 장르와 색채가 각기 다른 아티스트들이 한 작품에 모인 것만으로도 이례적인 규모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졌지만 평민 신분이라는 한계를 지닌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성희주는 부유한 재벌가의 일원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신분제의 벽 앞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증명을 요구받는 인물이다. 반면 이안대군은 화려한 궁궐의 상징적인 존재일 뿐, 국정 운영에서는 소외된 채 정해진 궤도만을 걸어야 하는 무력한 왕자다. 가질 수 없는 것을 갈망하는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은 곧 대한민국 왕실과 재계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사건으로 번져 나간다.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시리즈 부문 우수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3년간의 기획 개발을 거쳐 완성도를 끌어올린 작품이다.
주연 두 배우의 합류 소식만으로 이미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글로벌 1위와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직후 선택한 차기작이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선재 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뒤 2년 만의 복귀작이다.

화제성 지표는 이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지난달 31일 펀덱스(FUNdex) 화제성 순위에서 '21세기 대군부인'은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정식 방송 전인 작품이 전체 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작품뿐만 아니라 출연진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도 뜨겁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주목도도 입증했다.
OST 라인업 역시 작품의 기대감을 한 층 더 높이는 요소다.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월드 투어까지 이어간 보이그룹 라이즈, K팝 신을 뒤흔들며 떠오른 키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즈가 합류했다.
데뷔 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낸 글로벌 밴드 하츠웨이브도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보이그룹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 독보적인 장르 색채를 구축한 비비, 감성적인 음악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로로도 참여해 작품의 정서를 다채롭게 채운다.
여기에 섬세한 표현력의 샘킴, 로맨틱 보컬리스트 소수빈, 깊은 울림의 알레프, 인디 신의 신예 밴드 손을모아의 임중원까지 가세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1세기 대군부인' OST는 작품의 서사와 감정선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각 아티스트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OST가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음악만으로도 올봄 설렘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ST 기획·제작은 카카오엔터가 직접 맡아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각 파트는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 밤 9시 4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