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전부터 터졌다…'풍기 문란' 설정으로 난리 난 tvN 한국 드라마
2026-04-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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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실장의 비밀, 엘리트 감사관의 추락으로 시작되는 밀착감사 로맨스
사내 풍기문란 적발 팀에서 펼쳐지는 신혜선·공명의 티격태격 팀플레이
tvN 새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2일 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는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이 상사 주인아(신혜선)의 특명으로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팀에 좌천되는 내용으로,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이다.
드라마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와 한순간에 PM 적발 담당으로 쫓겨난 에이스 노기준의 아슬아슬한 밀착감사 로맨스를 그린다.
철저하게 감사하다 절절하게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의 관계 역전 서사가 핵심이다. 하찮고 웃프기까지 한 사내 풍기문란 사건들을 파헤치는 감사실 문제적 3팀의 고군분투도 유쾌하게 펼쳐진다.
제작진도 탄탄하다. '그놈은 흑염룡'과 '이로운 사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입증한 이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한 '일타 스캔들'의 여은호 작가와 '로코 대가' 양희승 크리에이터가 의기투합했다. 신혜선, 공명, 김재욱, 홍화연 등 독보적인 매력의 배우들이 가세한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신혜선은 은밀한 비밀을 숨긴 달콤살벌한 감사실 실장 '주인아' 역을 연기한다. 그는 '주인아웃', '주지처참' 등 살벌한 별명이 증명하듯 사내 기피 대상 1호인 인물이다. 자신이 콕 집어 풍기문란 담당으로 임명한 노기준과 얽히며 혼돈의 오피스 라이프를 마주한다.
신혜선은 tvN 토일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후 3년 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공명이 연기한 노기준은 스마트한 두뇌, 축복받은 피지컬과 비주얼까지 갖춘 '알파남'이다. 그는 주인아의 등판과 함께 순항 중인 인생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엘리트 감사 1팀에서 문제적 감사 3팀으로 좌천 된다.
공명은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이후로 약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tvN 월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이후 약 1년 만에 tvN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런 주인아가 탄탄대로를 달리던 노기준의 인생에 제동을 걸며 등장한다. 이유도 모른 채 사내 불륜 적발 팀으로 발령이 난 노기준의 짠내 나는 현실 부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감사실 에이스 시절과는 전혀 다른 민망한 제보들을 받아 당황하는 그의 표정이 극의 코믹한 분위기를 예고한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 '사내 불륜 고발합니다'라는 파격적인 문구가 새겨진 고발장이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문서 뒷면에 숨겨진 '감사실장을 폭로합니다'라는 문구는 주인아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팀플레이도 포착됐다. 사내 가십을 은밀하게 추적하며 발로 뛰는 주인아와 노기준의 모습에 이어 "적발을 해야지"라는 주인아의 비장한 목소리가 흥미를 유발한다. "어디 한번 해보자, 주인아를 끝장낼 수 있는 카드를 내가 쥐는 거야"라며 전열을 가다듬는 노기준의 반격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 사이에서 감지되는 미묘한 분위기 변화는 관계 역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이수현 감독은 "작품의 가장 큰 재미 요소는 주인아와 노기준이 티격태격 공조하며 서로에게 점차 스며드는 과정"이라면서 "섬세하고도 유쾌한 서사를 배우들이 완벽 그 이상으로 채워줬다"라고 밝혔다.
반응은 이미 뜨겁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대로 된 혐관 시작이네. 신혜선, 공명 티키타카 케미 궁금", "예고편부터 심상치 않다. 주인아 캐릭터 만만치 않아 보여", "공명 코믹 연기도 기대된다", "풍기문란 척결 팀이라니, 골 때리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는 오는 25일(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