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회에 행정통합 비용 573억 원 추경 건의
2026-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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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특별시 출범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가 광주시와의 성공적인 행정통합 추진에 필요한 필수 기반 구축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57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 황기연 권한대행, 한병도 원내대표 등 만나 재정 지원 강력 요청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성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권칠승 행정안전위원장, 이광희, 문금주 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상세히 공유하고,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의 핵심 모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정보시스템 통합·공공시설 정비 등 통합 초기 필수 기반에 투입
전남도가 이번 추경에 건의한 573억 원의 사업비는 정보시스템 통합, 공공시설물 정비, 행정체계 일원화 등 통합 초기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필수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 실무진 다각적 접촉 병행… "전방위적 노력 이어갈 것"
이와 함께 강효석 전남도 행정통합실무준비단장도 국회 예결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들과 별도로 접촉하며 국고 지원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실무 협의를 병행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대한 과제”라며 “추경에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