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서울 콘서트 성료… 베이스 연주·EDM 리믹스까지 꽉 채운 2시간
2026-04-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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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을 꽉 채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 선보여

독보적인 매력으로 ‘컨셉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최예나(YENA)가 서울 콘서트를 성료했다.

최예나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2026 YENA LIVE TOUR [잡힐 듯 말 듯한, 2세계!]’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캐치 캐치’, ‘네모네모’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최예나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예나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현실을 잠시 벗어나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행복한 꿈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이후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팬을 무대 위로 초대해 함께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베이스 기타 연주와 ‘네모네모’ EDM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2층 관객을 위해 2층 객석 쪽으로 마련된 높은 무대에 올라 ‘4월의 고양이’, ‘그건 사랑이었다고’를 열창하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도 입증했다.
또 색다른 게스트 구성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첫째 날에는 ‘봄이라서’ 무대에 '알찬성민'으로 알려진 친오빠 최성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남매 케미를 보여줬고, 윤마치가 게스트로 등장해 감성적인 '스티커' 무대를 완성했다. 둘째 날에는 그룹 TEMPEST의 LEW(루)와 혁이 각각 ‘봄이라서’, ‘물음표’ 무대에 함께하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특히 4일 공연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VCR을 본 뒤 눈물을 보이며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예나는 “무대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언젠가 더 이상 무대에 서지 못할까 봐 두려웠던 적도 있었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지구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더 나은 사람, 더 멋진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칭찬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시고 오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한 1층 전석 스탠딩 구성에 대해 연신 미안함을 전하며 “더 노력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말미에는 스탠딩 맨 뒤까지 직접 찾아가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건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최예나는 마카오, 타이베이, 홍콩, 도쿄 등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