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북 첫걸음연금’ 공약 발표...19세에 760만원 지급

2026-04-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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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18세까지 경상북도와 시·군이 월 1+1만원 적립
19세에 760만원 지급,추가 납입 없이 만 60세까지 운용하면 5,600만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기자회견 모습/이철우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기자회견 모습/이철우 제공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0세부터 18세까지 경상북도와 시·군이 월 1+1만원 적립해 19세에 760만원을 지급하는 ‘만원의 희망, 경북 첫걸음연금’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도가 아이들의 이름으로 미래자산의 첫걸음을 만들어 주고, 이를 장기 복리 구조로 운용해 청년기와 노년기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자산안전망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1인당 적립 원금은 만 19세 시점에 456만원이 된다.

여기에 연 5% 수준의 복리 수익률을 가정해 운용할 경우 만 19세 시점의 자산은 약 76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이 금액을 수령하지 않고, 추가 납입 없이 그대로 장기 운용하면 만 60세 시점에 약 5,600만 원 규모의 노후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다.

현재 경북도내 0세부터 18세까지 인구는 약 32만명으로, 경북 첫걸음연금 추진에 필요한 경북도의 재원은 연간 약 38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22개 시·군도 아이들마다 1만원씩을 부담한다.

저출산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 추세까지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재정 부담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 측 설명.

이철우 예비후보는 “저출생과 고령화, 불안정한 노동시장, 자산 양극화가 겹치면서 청년들의 자산 형성 시기는 늦어지고 노후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며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출발선이 달라지고, 그 격차가 평생 이어지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제가 먼저 경북에서 새로운 제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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