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주민 10년 숙원 '죽동중학교 신설' 공약

2026-04-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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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여 명 원거리 통학 해소 해법 제시...2033년 2지구 연계 추진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동지구 중학교 신설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동지구 중학교 신설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진동규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죽동지구 중학교 신설 해법으로 ‘통합 중학교’ 설립 구상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동 1지구와 2지구를 연계한 통합 중학교 신설로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죽동 1지구는 약 4000세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지구 내 중학교가 없어 약 400여 명의 중학생이 노은중, 장대중 등 인근 학교로 분산 배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학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장래 학생 수 감소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신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학부모 반발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해 진 예비후보는 “현재의 행정 논리로는 죽동 아이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2033년 준공 예정인 죽동 2지구와 1지구를 연계한 ‘합동 설립 모델’이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LH 공시자료와 교육청의 입장이 엇갈리는 등 공공데이터 신뢰성 문제까지 불거진 상황”이라며 “시장과 구청장 등 관계 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죽동 2지구 개발 단계에서 중학교 용지를 조기에 확정하고, 1지구 학생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입지 선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신설 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통학 셔틀버스 운행과 인근 학교 과밀 해소를 위한 예산 우선 편성 등 단기 대책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생명권과 통학권은 행정 수치로 재단할 수 없는 가치”라며 “반드시 죽동지구에 중학교 교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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