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 "양준혁·이태현, 특보 위촉 상호 합의로 해지"

2026-04-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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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조언 역할이었으나 정계 진출이라는 오해 생겨...국민들로부터 큰 사랑 받고 고향 빛내주기를 기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양준혁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과 이태현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에 대해 상호 합의를 거쳐 특보 위촉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철우 선거사무소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양준혁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과 이태현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에 대해 상호 합의를 거쳐 특보 위촉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철우 선거사무소 제공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양준혁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과 이태현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에 대해 상호 합의를 거쳐 특보 위촉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라이온즈의 전설로 불리는 ‘양신’ 양준혁 이사장은 현재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동해안 해양수산업의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로 이철우 예비후보의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을 수락한 바 있다.

또 민속씨름 사상 최다승과 천하장사 3회 달성 등 모래판을 호령했던 이태현 교수 역시 고향 경북의 풍부한 문화 자산에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조언하는 역할로 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을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번 위촉과 관련해 일부 미디어에서 이를 ‘정계 진출’로 해석해 보도하면서, 두 사람 모두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됐고 방송 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이철우 예비후보와 양준혁 이사장, 이태현 교수는 논의 끝에 상호 합의로 특보 위촉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두 분 모두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서 순수한 애정으로 조언하는 정도였는데, 마치 정치 활동을 하는 듯한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며 “우리 지역이 배출한 걸출한 스타인 만큼, 앞으로 국민들로부터 더 큰 사랑을 받아 고향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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