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간송예술강좌 참여자 모집.....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 연계
2026-04-15 14:30
add remove print link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 연계 ‘간송예술강좌’ 총 4회 진행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간송미술관이 추사 탄신 240주년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간송예술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간송예술강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의 목소리로 전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전시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연에선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 전달에 앞장서 온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강연자로 나서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문인으로 또 정치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추사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5월과 6월에는 추사 화파를 중심으로 당대 지식 네트워크와 예술가들의 삶을 깊이 파고드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5월 13일 이성혜 한류문화연구소 소장은 추사 화파의 일원인 우봉 조희룡의 삶과 추사에 가려진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이어 같은달 27일에는 김상엽 허준박물관장이 1894년 여름, 추사의 그림 수업에서 남겨진 추사의 비평서인 '예림갑을록'에 대해 설명하며, '예림갑을록' 속 가르침이 가진 시대적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일정인 6월 10일은 정민 한양대학교 교수가 ‘동아시아의 문화 아이콘’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18~19세기 한문과 필담, 편지로 소통했던 당대 지식인들의 네트워크와 문화·학술 교류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간송예술강좌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각 강의별 선착순 80명에 대한 사전접수를 15일부터 시작한다. 강좌 참여를 위해선 강연 당일 전시 관람권 구매(예매)가 필요하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간 선구자 추사의 인물과 시대, 추사의 제자들이 이어나간 스승의 가르침을 심도 깊게 다루는 이번 ‘간송예술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