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지난해 하반기 영업손실 104억 원 기록…“초기투자 때문, 2029년 흑자 예상”

2026-04-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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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

한강버스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4일 공시된 한강버스 운영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강버스의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5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161억 2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운영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런 실적에 대해 '일각에서 사업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한강버스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4일 공시된 한강버스 운영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강버스의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5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161억 2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운영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런 실적에 대해 "일각에서 사업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서울시의 '한강버스'가 사업 초기 투자와 짧은 운항 기간 때문에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향후 수익성 개선을 거쳐 오는 2029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14일 공시된 한강버스 운영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강버스의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5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161억 2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지난해 하반기 영업손실 104억 원 기록


한강버스 운영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런 실적에 대해 "일각에서 사업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재무제표에 반영된 손실은 국내 최초 수상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예견된 부분"이라며 "한강버스가 차입한 부채는 운영에 필수적인 선박, 도선장, 선착장, 영업시설 등을 구축하는 데 전액 사용됐으며 이 같은 부채 발생은 대규모 기반 시설 사업에서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 9월 18일 첫 운항을 개시한 이후 실질적 운영 기간이 3개월에 채 미치지 못해 온전한 연간 운임과 식음료·광고 등 부대사업 수익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강버스가 6일 서울 광진구 뚝섬 선착장을 향해 운항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4일 공시된 한강버스 운영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강버스의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5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161억 2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운영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런 실적에 대해 '일각에서 사업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 뉴스1
한강버스가 6일 서울 광진구 뚝섬 선착장을 향해 운항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14일 공시된 한강버스 운영사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 26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강버스의 누적 영업손실은 104억 5000만 원, 당기순손실은 161억 2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 운영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이런 실적에 대해 "일각에서 사업성 논란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선박 건조와 선착장 조성 등 도입 초기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대규모 자본 투자의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 뉴스1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한강버스가 앞으로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아 최종 12척을 운항하면서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 구조를 보완하면 2029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은 연합뉴스에 "현재 재무제표는 선박 도입 등 초기 기반 시설 투자와 시민 안전시설 확충에 따른 것으로 올해 뚜렷한 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재무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공사는 수상 대중교통이 시민의 일상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올해 3월 한 달 동안 6만 2000여 명이 탑승했고 이달은 지난 14일까지 3만 2000여 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월평균 2만 7000여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탑승객이 증가했다. 수요가 늘면서 운임 수입과 부대사업 매출이 증가했고 주요 수입원 가운데 하나인 옥외 전광판 설치도 완료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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