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에도 멈추지 않는 나눔… 공무원연금공단, ‘제3회 상록자원봉사단 봉사왕 대회’ 성료
2026-04-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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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6시간 헌신한 박노영 씨 등 봉사왕 등극… 단체상엔 ‘인천북한이탈주민지원 봉사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퇴직 후에도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퇴직 공무원들을 기리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본사에서 ‘제3회 상록자원봉사단 봉사왕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극 이사장을 비롯해 상록자원봉사단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소외된 이웃 품은 ‘인천북한이탈주민지원 봉사단’ 최고 단체상
올해 단체 부문 최고의 영예는 탈북민과 지역 아동을 위해 헌신한 ‘인천북한이탈주민지원 상록봉사단’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의 학습과 진로 상담을 돕고, 지역 아이들의 검정고시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119안전 상록봉사단’을 비롯한 10개 단체가 우수상을 받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 연간 3천 시간 헌신… 빛나는 발자취 남긴 ‘봉사왕’들
개인 부문에서는 무려 3,216시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박노영 씨 등 3명이 영예로운 ‘봉사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감동적인 사연으로 대상을 차지한 정의숙 씨와 최우수상을 받은 권오후 씨도 자리를 함께해 나눔의 보람과 기쁨을 더했다.
◆ 7천여 명의 상록봉사단, 전국 곳곳에 퍼지는 선한 영향력
행사에 참석한 김동극 이사장은 “공직 생활을 마친 후에도 각자의 전문성과 훌륭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퇴직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발적인 봉사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단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국 203개 봉사단에서 7천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상록자원봉사단은 늘봄학교 지원, 취약계층 돌봄,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