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상습 침수 걱정 끝!” … 213억 투입 농경지 배수 개선 사업 박차

2026-04-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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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따른 집중호우 대비… 노화 충도·금당 삼산·금일 월송 3개 지구 영농 환경 대폭 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배수 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노화읍 충도지구 / 완도군
사업 대상지인 노화읍 충도지구 / 완도군

군은 총사업비 213억 원을 집중 투입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최적의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지는 노화읍 충도지구, 금당면 삼산지구, 금일읍 월송지구 등 총 3곳이다.

◆ 노화 충도지구 공정률 72%… 올해 준공 목표로 ‘속도’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곳은 노화읍 충도리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는 충도지구다. 이곳에는 107억 원이 투입되어 현재 72%의 높은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배수장 1개소와 배수문 6개소를 새롭게 정비하고 1.28km에 달하는 배수로를 정비해, 총 121.3ha 면적의 농경지 배수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 금당 삼산·금일 월송지구 내년 완공 목표로 순항

금당면 육산리와 차우리 일원의 삼산지구 역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총 96억 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신설과 1.46km 배수로 정비를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4%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금일읍 월송지구에는 1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간이 배수장 설치와 배수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 발주에 돌입해 내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 다질 것”

완도군은 이번 대규모 배수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장마철이나 태풍 내습 시에도 농작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침수 피해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생업인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등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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