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출산지표 2년 연속 반등...'저출생과 전쟁' 120대 과제 정상 추진

2026-04-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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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합계출산율, 23년 0.86명에서 24년 0.90명, 25년 0.93명
1분기 평균 진도율 41% … 성과 확산 및 신규 시책 발굴 추진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했다/경북도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했다/경북도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출산지표가 2년 연속 반등하는 등 경북도의 '저출산과의 전쟁'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고령화‧인구 유출 등 인구 감소 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간(2024~2025년)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 혼인건수‧출생아수 등 주요 출산 지표 모두 반등하고 있다.

경북 합계출산율은 23년 0.86명에서 24년 0.90명, 25년 0.93명이다.

출생률은 23년 4.0명, 24년 4.1명, 25년 4.2명, 혼인건수는 23년 8,128건, 24년 9,067건, 25년 9,160건이며, 출생아수는 23년 10,186명, 24년 10,333명, 25년 10,426명(이상 잠정치)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추진 중인 120대 실행과제의 1분기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북형 사업을 통해 저출생 대응의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선도‧건의한 사업들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며 전국 저출생 분위기 반전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분기에 사업자 선정, 예산 교부, 공모 등 사전절차 단계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작년 3월부터 운영중인 저출생정책평가센터와 연계한 효과‧ 체감 중심의 정책 피드백을 통해 120대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개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지난 2년간의 경북도가 건의하고 추진한 정책들이 법‧제도를 바꾸고 전국으로 확산되며, 저출생 극복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저출생과 전쟁을 통해, 현장과 도민 체감 중심으로 지속적인 저출생 대응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과제 수는 작년 150대에서 120대로 줄이고 예산은 작년 대비 400억 원 늘린 4천억 원으로 확대해 정책 효과와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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