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두고 훈훈…대한항공·아시아나, 봄날 특별한 봉사활동 진행
2026-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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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두 항공사가 함께한 따뜻한 봄나들이
대한항공(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봄 시즌을 맞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두 항공사는 따뜻한 계절의 도래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애인의 날 맞아 오두산 통일전망대서 문화체험 지원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사내 봉사단 소속 임직원 약 40여 명은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장애인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사회복지단체들과 협력한 이번 활동은 평소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이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이동과 안내 전반을 전담했다. 중증 지적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을 포함한 사회복지단체 소속 장애인 약 5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일전망대 관광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진각 평화 곤돌라 탑승을 통해 봄나들이의 묘미를 만끽했으며 점심 식사 이후에는 드넓은 야외 공간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했다.
현장 지휘를 맡은 대한항공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기분을 환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히며 "또한 통합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이 뜻깊은 봉사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진로 탐색 돕는 항공 업계 합동 직업 특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중동중학교에서 두 항공사의 교육기부 봉사단이 합동으로 운항승무원과 정비사 직업 특강을 개최했다. 대한항공 소속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정비사가 직무 경험을 토대로 각 직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성의 있게 답함으로써 항공 업계에 대한 이해를 제고했다. 중동중 학생 약 330여 명이 특강에 참석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사는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 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통합을 앞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합동 봉사활동은 기업 문화 통합과 사회 신뢰도 제고에 있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