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가는 함평에서 머무는 함평으로”…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 제7호 관광 공약 발표
2026-04-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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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상권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선언… 해안-도심 관광벨트 조성 및 체류 인프라 확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국혁신당 기호 3번 이윤행 함평군수 후보가 4월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스쳐 가는 함평에서 머무는 함평으로, 관광과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함평군을 만들겠다”며 제7호 관광 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이 후보는 현재 함평의 관광이 축제 인지도에 비해 체류 시간이 짧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확산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단순히 사람이 오가는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의 틀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 나비축제의 사계절화, "하루 보고 가는 곳에서 이틀 이상 머무는 곳으로"
이 후보는 첫 번째 과제로 함평의 대표 자산인 나비축제를 사계절 관광의 출발점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축제 기간에만 집중되는 수요를 연중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여 가족 단위 체험, 생태교육, 농촌체험 등과 묶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함평만·돌머리 해안과 도심(엑스포공원·전통시장)을 잇는 관광벨트 조성
두 번째로 해안과 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관광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함평만과 돌머리해수욕장 등 해양 관광 자원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엑스포공원과 읍내 중심지로 이동해 식사와 쇼핑, 숙박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관광 동선과 소비 구조를 획기적으로 재설계할 계획이다.
◆ "밤이 즐거워야 머문다"… 맞춤형 숙박 시설 및 야간 콘텐츠 확충
세 번째로는 관광객 체류의 핵심인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이 후보는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규모 감성 숙소, 농촌체험 연계 숙박 시설 등을 발굴하고, 가족 및 중장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관광객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함평에서 밤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광객의 발길을 동네 골목으로… 관광-상권 직접 연계 정책 추진
네 번째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매출로 직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후보는 관광객 동선 내에 전통시장, 골목상권, 관내 음식점, 특산품 판매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뒷받침할 안내·교통·주차·홍보 플랫폼을 전면 개선해 축제장 안에서만 맴돌던 소비를 읍내 상가 전체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 이윤행 후보 "관광이 돈이 되는 함평, 소상공인 살리는 경제정책 펼칠 것"
끝으로 이윤행 후보는 “관광은 단순히 사람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자영업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살리는 경제정책이어야 한다”며, “엑스포공원 등 축제장을 상시 운영하고 자연과 휴식, 도심을 하나로 묶는 전략을 통해 ‘관광이 돈이 되는 함평’, ‘머무는 관광도시 함평’을 반드시 실현해 지역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