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비대축제와 함께하는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성료
2026-05-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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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나비축제 주무대서 어르신 등 600여 명 참석 성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경로효친의 참된 의미 되새겨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자녀 양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어버이의 노고에 감사하고, 점차 희미해져 가는 효(孝)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나르다 예술단’의 남도민요와 스포츠 라틴댄스, 트로트 무대를 비롯해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의 한국전통무용 및 가야금병창이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윤효종, 이세원 등 초청 가수의 열띤 무대가 더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한어버이·효행자 등 10명 표창… 91세 류봉래 어르신 도지사 표창 영예
2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남다른 자식 사랑과 지극한 효심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10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거행됐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하게 자녀를 길러낸 해보면의 류봉래(91세) 어르신이 ‘장한어버이’ 분야 전라남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학교면 정연숙(57세) 씨 역시 효행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축사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면서 “어버이는 우리 사회의 근간”이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마친 후 참석한 어르신 및 수상자 가족들은 각 읍·면별로 마련된 장소로 이동해 따뜻한 오찬을 함께하며 훈훈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