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선거]박희정, '민생현장으로'VS 박용선, '공약으로' 표몰이

2026-05-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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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희정,학산종합사회복지관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국힘 박용선, 호미반도에 국가정원급 생태거점 조성 공약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왼쪽)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각각 민생현장 방문과 공약으로 표몰이에 나섰다./각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왼쪽)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각각 민생현장 방문과 공약으로 표몰이에 나섰다./각 후보 측 제공

[포항=위키트리]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와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각각 민생현장 방문과 공약으로 표몰이에 나섰다.

박희정 후보는 5월 4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후보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만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사항을 직접 듣고, 보다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복지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인력과 근무여건 개선 등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정 후보는 "복지는 제도가 아니라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어지는 헌신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는 이날 호미반도와 호미곶 일대를 국가정원급 생태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호미반도 생태거점 공간 조성' 공약은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지방비만 약 50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1,300억 원 규모(국비 781억, 지방비 516억)의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핵심 시설로는 해중공원, 국가 보전센터, 해안단구 생태원, 심해체험 바다학교등이 들어선다. 개발은 핵심구역, 확장구역, 연계구역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관광 및 숙박 시설은 민간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는 즉시 착공에 돌입할 방침이다.

박용선 후보는 "포항은 이제 굴뚝 산업의 상징을 넘어 세계적인 자연 공존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미반도를 순천만과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동해안 대표 생태 랜드마크로 육성해 현재 연간 120만 명 수준인 방문객을 200만 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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