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시민이 살린다”…나주시 ‘심장이 뛰는 날’ 선언

2026-05-06 12:59

add remove print link

민관 총출동 생명안전 캠페인…심폐소생술 확산으로 ‘심장안전도시’ 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달 29일 금남동행정복지센터 후면 광장에서 나주소방서, 대한심폐소생술협회,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와 공동으로 ‘심장 안전도시 나주’ 구축을 위한 ‘심장이 뛰는 날’ 선포식을 가졌다. / 나주시
나주시는 지난달 29일 금남동행정복지센터 후면 광장에서 나주소방서, 대한심폐소생술협회,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와 공동으로 ‘심장 안전도시 나주’ 구축을 위한 ‘심장이 뛰는 날’ 선포식을 가졌다. / 나주시

나주시는 지난달 29일 금남동행정복지센터 인근 광장에서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장이 뛰는 날’ 선포식과 생명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민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당국을 중심으로 소방,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한 시민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구조 현장을 재현한 시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면서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나주시
나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나주시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건강상담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이 혈압·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다양한 보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됐다.

선포식 이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로 이동해 가두 캠페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홍보물과 안내문을 활용해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골든타임 4분’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나주시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응급상황 대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첫 행동은 특별한 기술이 아닌 관심과 용기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공공기관과 지역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생명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관련기사

NewsChat

NewsChat